우리는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투자자인데 FOMC까지 알아야 하나요?
네, 우리는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서학 개미입니다.
FOMC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지난 FOMC는 파월 의장은 다른 인터뷰를 통해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심어 주는 코멘트가 없었다는 이유로 당일 미국 주식 주가는 마이너스 2~3%의 하락을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모두 당연하게 예상했지만 FOMC를 통해 확인이 된 점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FOMC에서의 중요한 포인트 몇 가지를 정리합니다.
① 금리 0~0.25%와 매월 채권 매입 1,200억 달러 유지
② 미국 성장률 6.5% 상승으로 상향 조정
③ 미국 실업률은 4.5%까지 하락할 것이다.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우리에게 매우 긍정적인 내용입니다. FOMC 내용 발표 후 미국 시장은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 줬습니다. 결국은 당분간은 인플레를 용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물가가 오르고 주가가 오르는 것을 그대로 두겠다는 뜻으로 미국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상승을 보여 주었습니다.
① 지수 상승
S&P 500 0.29% 상승, 나스닥 지수 0.4% 상승, 다우지수 0.51% 상승
②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 1.63% (전날 1.67% 상승에 비하면, 작은 0.01% 상승으로 마감함)
하지만 이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 언제까지 유효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주식 시장의 매력 중에 하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당장 내일의 내가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주가의 흐름을 미리 예측한다는 것인 것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FOMC 연준의 발표에는 "데이터로 확인이 된다면 움직이겠다"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연준에서 코로나 19 이후 현재의 실업률 줄어드는 속도가 나쁘지 않다고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연준에서 보는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를 하회하는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below 2%라는 문구가 FOMC 발표 때 자막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아 2% 언더인 현재 상황에서 굳이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곧 미국은 1.9조 원의 재난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으로 어쩌면 인플레이션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연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큰 나라 미국이더라도 1.9조 원은 매우 큰 금액입니다. 기자회견 직후와는 달리 현재 나스닥 선물은 채권 수익률의 상승에 약 1%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파월 의장의 코멘트는 하루짜리였나 싶은 생각에 걱정이 됩니다.
'주린이의 주식 공부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시장과 기준 금리 (0) | 2021.03.23 |
---|---|
미국 주식 월세처럼 받는 배당금 이야기 총 정리 (배당락일, 배당률, 세금) (0) | 2021.03.19 |
폭스바겐 파워데이 (0) | 2021.03.18 |
2021년 3월 미국주식 FOMC의 의미 중요성 (0) | 2021.03.16 |
암호화폐 vs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1) | 2021.03.11 |
댓글